휴가가 끝나가는 퇴사가 얼마 남지않은 뜨거운 8월 #5
이사를 앞둔 윤티 휴무날 집에 놀러가서 맛있는 파스타를 해주었다.
나를 위해 마늘 듬뿍 매콤하게 진짱 배부륵 맛있었다. 계피차랑 무화과청도 직접 만들어서 맛있다.
쥬나랑 합정에서 만나서 걸어서 망원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었다. 이것저것 엄청 먹고 걸어서 한강에 갔다. 바람도 불고 사람들도 많고 커플들 친구들이 맥주 한잔하는 데 좋아보였다.
우리도 송이네 슬러시 맥주를 먹고 걸었다. 아이스크림도 먹구. 행복한 하루.
집에 가는 길에 본 폭염으로 고개 숙인 해바라기ㅜ
엄마 아빠랑 비오는날 대하구이를 먹었다. 매운탕과 머리 버터구이도 ㅎㅎ
쏘주에다가 엄청 배부르게 먹은날!
지나가다 윤티가 좋아하는 커다란 기린을 만났다.
나의 새로운 경험이 시작 될 곳!! 피자랑 맥주랑 보드카! 파티같은 분위기 였다.
요즘 쥬나 수영 알려주는데 쥬나가 수영을 처음해서 그런지 하고 나오면 몸이 녹아내린다.
당보충하러 근처 카페에서 인절미 빙수를 먹었다. 생각보다 존맛 쥬나랑 즐거운 시간!!
윤티가 찍어준 흑백사진필름. 와인병 무더기를 발견한 나. 초딩 때 먹던 불량식품. 내사랑 맥주.
적당히먹자!!!!!!!! 엄마 아빠랑 땀흘리며 구워 먹은 갈비! 먹고 사랑하고 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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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먹은 것들! #4
최근에 휴가라서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었다. 못찍은 것들고 있어서 아쉽아쉽 ㅜ
쥬나수영 알려주려고 수영복 사면서 같이 따라온 아만지 메쉬가방 !! 킹왕짱이뽀ㅎㅎ
수영갈때말고도 메야징ㅎㅎ 쥬나랑 음파음파 했당
어느날 새벽에 친구랑 급 갑오징어소면을 먹었다. 맥주를 엄청 먹은날. 짱 맛있엉
동묘앞에 또가서 레트로잔을 구경했다. 결국 신발이랑 귀여운 파우치만 사가지고 왔당.
그렇게 먹어보고 싶었던 고기퀴김을 먹었다. 사람도 많고 아저씨들이 막걸리하시면서 담배를 많이 피워 담배연기와 함께 먹었다. 조금 느끼했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개맛있는 고기퀴김이었다!!
담에는 친구랑 가서 비빔국수도 시켜서 막걸리랑 같이 먹어야징
나의 일터 옥상. 처음으로 올라가 봤다. 요즘 구석구석 많이 다니고 있다.
퇴근하고 쥬나랑 초밥을 먹었다. 잘라먹는 초밥 진짜 회가 길다. 생각보다 배부르고 맛있었당
연남동 가는 길에 빈티집에서 산 원피스. 앞치마 같기도 한데 색이 쨍하니 이뻤다.
하얀크롭티랑 입으면 이뿔듯! 그리고 한잔이 1000cc인 맥주를 세잔이나 먹고 만취하고 집에 왔다.
집에 있는 얼린 애플망고를 친구에게 주었더니 나를 찍어주었당.
빚자에서 핏자와 수제맥주를 마셨다.
어느날 길가다 본 소금창고. 빈티지 옷가게인데 아주 키치하고 이뿌당
아래건물은 일본같은 느낌이 드는 오래된 빌라?같았다. 다른 나라에 있는 거같았다.
말복날 호수삼계탕을 먹으러 가족들과 이동! 들깨랑 녹두가 들어가 엄청 걸죽하고 진했다.
어느날 먹은 치킨스테이크. 최근에 치킨을 많이 먹었네.. 양념이 맛있었당
다먹고 친구가 내려준 에스프레소에 얼음 넣어 마셨다. 이날 잠을 못잤당.
오늘은 바람이 불어 선선하다. 이제 곧 가을이 오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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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을 갔는데.. #3
일요일에 서핑을 하러 양양에 갔다. 그러나 파도도 없고, 혼자가서 그런지 조금 어색
다들 커플이거나 친구들끼리 왔다. 아침부터 동서울로 가서 버스를 죙일 타고 양양으로 향했다.
넘나 더운것. 작년에 제주 이호테우해변에서 친구랑 처음으로 서핑을 했다.
혼자가니 찍어줄 사람도 없고.. 고프로를 가져갔는데 거치대가 스마트폰용이어서 정수리만 나온다..
화질도 그러하구..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먹어서 짜디짠 바닷물을 먹고 컵라면을 먹었는데 정말 물이 절실했다. 물을 먹어도 먹어도 요즘은 갈증이 심하당. 파도가 없어서 일어서기 연습을 하고 보드판에 누워서 하늘도 바라보다가 씻고 기사문해변을 돌아다녔다. 역시 차가 있어여 당일치기를 하던지 어디 맛집을 갈수 있는듯하다. 물회가 먹고싶어서 혼자 물회를 퐁품 흡입했다.
뜨거운 햇빛아래 바다에서 물놀이라고 배부르게 먹으니 잠이 쏟아졌다.
게스트하우스에는 나밖에 없었다. 잠을 좀 자고 일어나서 맥주를 사왔다.
근처에 편의점이 없고 슈퍼뿐인데 현금만 된단다.. 글서 계좌이체를 하는데 주인어른을 설득하느라 혼났다. 카드도 안되고 계좌이체도 안된다니.. 현금 잘안들고 다니는데..
그렇게 맥주 몇캔을 사서 게하 근처에 앉아서 마셨다. 친구들이랑 전화를 하는데 비가 쏟아졌다 ..
내일 서핑을 못하겠구나 생각했다.. 역시나 자고 일어나니 문자가 와있다. 환불처리해준다고.
나는 버스예약도 바꾸고 터미널로 향했다. 양양 터미널 근처에서 막국수를 먹었는데 꿀맛!!
빨간 막국수 짱이다. 터미널근처는 다맛집이당
물회육수 같았다. 그래도 놀러와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행복했다.
비가 잔뜩내리고 추웠다.. 버스에서 오들오들떨면서 집으로 갔다. 동네에 도착하니 정말 무료찜질방이 따로없다.. 강원도만 비가 엄청오는가 보다.
아쉬우니 작년 가을 서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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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언 왁싱 올누드 후기 #1
오늘은 처음으로 브라질리언 왁싱을 했다. 나는 땀이 많은편이고 요즘들어 자주 간지러워서 마음먹기로 했다. 굉장히 비싸다.. 그래도 깔끔하게 올누드.
후기를 들은적은 있지만 두렵고 무서워서 찾아보지 않고 갔다. 요즘 날씨는 정말 미쳐버리게 덥다. 퇴근하고 예약한 샵으로 갔다. 조금 일찍도착해 물을 마시고 방을 안내해주셨는데, 작은 샤워통?이 있었다. 여성청결제로 씻고 치마를 입고 부르면 된단다. 후아 직원언니가 들어오고 누워서 옆에 있는 인형을 껴안으라고했다.
긴장하고 누웠는데 바로 치마를 걷어올린다.. 치마를 왜 입으라고 했을까..?
다리를 마름모 모양으로 발바닥을 붙이고 벌리라고 했다. 언니는 계속 이것저것 질문해주시면서 마음이 편하도록 도와주었다. 하지만 에어컨 빵빵한 샵안에서 땀이 계속 흘렀다. 우선 헤어들을 다잘라주신다. 순서는 음모 대음순 항문순서인데, 뜨거운 왁싱을 나무막대기?로 퍼서 발라주는데, 그렇게 뜨겁지는 않지만 언니는 장갑을 끼고 나의 소중이를 이리저리 막 만지셔서 당황스러웠다.. 옆을 먼저 했는데 언니가 그냥 뜯어버렸다... 말해주신다고 했는데.. 그렇게 아프지않았다. 양 옆은. 하지만 무한반복.. 내가 처음 하는거라 억세고 숱이 많다고 했다.. 위쪽 음모를 할때는 정말이지 눈물이 찔끔 났다.. 이제 넋을 놓기 시작했다. 언니는 계속 안아프죠? 질문하는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세상에 천장을 바라보고 인형을 꽉 움켜쥐었다. 나는 아래를 볼수가 없었다.. 보면 더 힘들어질꺼같았다. 그렇게 무한반복을 하고 언니가 핀셋 같은걸로 잔털들을 뽑기 시작했다... 오마이갓 진짜 살을 찝어내는 줄 알았다. 언니가 처음이라 헤어가 억세서 그렇다고 계속하면 안아프다고 무한반복 말해주셨다..
생각했다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그리고 언니가 다끝났다며 조금만 힘내라고 다리를 주물러주었다. 그냥 빨리 끝내고 싶었다. 다음은 무릎을 접어 가슴쪽으로 당기고 손깍지를 껴서 고정했다... 언니는 거의 나의 소중이와 대화를 했다. 죄송하기도하고 부끄럽기도하고.. 가까이 보면서 열심히 뽑아 주셨다.. 감사하다고해야하나.. 항문쪽은 거의 안아프고 시원했다. 이젠 거의 나의 하체는 감각이 없었다. 땀범벅이라 언니가 계속 닦아주셨다.. 이젠 적응 되지않냐고 물어보신다. 벽시계를 보니 1시간을 넘게 하고있었다.. 1시간 넘게 그냥 하체가 엄청나게 따갑고 뜨겁고 아팠다.. 그렇게 1시간 20분쯤 나 끝이나고 시원한 팩을 10분정도하니 딱 1시간 30분이었다..
거울로 나를 보는데.. 울긋불긋 민둥민둥.. 애기때로 돌아간거 같았다.. 너무 아프고 이상해 보였다.. 바디스크럽을 해줘야한다고 해서 집에 엄마가 쓰는 바디스크럽을 썼다. 따갑다.. 헤어가 자라기 시작하면 잔디같겠지..아직 왁싱의 편함은 모르겠지만 .. 우선 첫경험을 했다.. 두번째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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