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릇 후기 #18
말그릇 - 김윤나 / 카시오페아
- 사람들은 저마다 말을 담는 그릇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 평소 진짜 감정을 인지하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감정이 당신을 덮칠 때 철이 자석에 달라 붙듯 익숙한 몇 가지 감정만이 자동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그것이 당신의 말을 결정하게 된다.
감정의 진짜 목적을 마주하지 못하면 당신의 말은 갈 곳을 잃는다.
- 상대의 기분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려고 애쓰면서 최대한 나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사고한다.
- 마음에 들지 않는 감정 한가지만 골라서 마비시킬 수는 없다.
어둠을 마비시키면 빛도 마비 된다.
- 당신의 공식도 타인의 공식도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힘든 상황을 버티고 살아남기 위해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자신만의 공식을 만들어낸다.
- 듣는 힘이 있는 사람들은 상대가 표현하는 말과 차마 드러내지 못한 말을 모두 듣기 위해 노력하지만 말하는 힘만 센사람들은 친구의 이야기를 소재 삼아 스스로 주인공이 되려한다.
숨은 이야기까지 들으려고 한다는 것은 ' 있는 그래도의 모습을 수용한다'는 의미다.
- Fact 사실듣기 :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Feeling 감정듣기 : 진짜 감정을 확인한다
Foucus 핵심듣기 : 알아주었으면 하는 핵심 메시지를 발견한다.
- 질문하지 않는 삶은 없다.
첫째, 질문하고 나면 반드시 기다릴 것. 절대로 먼저 답하지 말것.
둘째, 답의 수준을 따지지 말고 무조건 인정할것.
셋째, 답변을 살리는 피드백을 추가할것(아주 간단히)
- 자신을 바라보고 절반의 책임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대화능력은 바뀌기 시작한다.
-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것을 똑바로 응시해야 한다. 그것이 두렵다고 주변만 서성이다 보면 상처는 깊어진다.
친한 친구들과 가족과 전애인들과 싸웠던 이유는 나다.
나의 말이다. 다 내가 문제였다. 그렇게 잃은 사람들이 참 많다.
말그릇은 결국 나의 그릇이다. 말로 내가 표현된다.
비언어적인 표현도 있지만 말을 통해서
그사람의 생각을 알수 있고 삶의 태도를 알수있다.
마지막 작가의 말은 다읽고 눈물이 났다.
내 말이 누군가의 가슴 속에서 영원히 살 수도 있다는 마음이 든다는 것을 알게 되면어떤 말도 쉽게 꺼낼수 없을 것 같다. 나를 돌아보고 내 감정을 다스리고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나에게 어울리는 편안한 말을 갖게 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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