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그릇 후기 #17
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 다산30
책의 제목만 보고 자기계발서다! 하고 읽어내려갔다. 하지만 이 책은 경제서적같기도하고? 소설같기도 하다. 사업에 실패한 남자와 한 노인이 공원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눈다. 거기서 남자는 자신의 지금 처지가 된 과거를 설명하면서 깨달아가는 과정이다. 읽고 나도 노인의 입을 빌려 말한 문장들이 매우 감명 명깊었다. 깊게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이야.
- 신용도라는 건 그 사람의 인격에 비례한다고 보네.
- 자네가 상대를 믿지 않으면 상대도 자네를 믿지 않아. 돈으로 바뀌면 믿어주는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재산이 되지.
- 무엇을 하느냐 보다 누구와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거야.
- 즉 지불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받는 사람이 있다는 걸 의미하네.
- 가치를 분별하는 힘이랑 상대방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있는지를 분별하는 힘을 의미해.
- 내가 말하고 싶은건 돈은 인생을 결정하는 한가지 요소에 불과하다는 걸세. 다만 한가지 주의해서 다루지 않으면 돈은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지.
- 돈은 세상을 순환하는 흐름과도 같아. 흘러가는 물을 일시적으로는 소유할수 있어도 그걸 언제까지나 소유하지는 못하는 법이지.
-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이 얻을수 있는거니까.
- 돈은 그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나의 과거를 돌이켜 볼때, 나는 정말 신용도가 낮은 사람임을 깨달았다.
나를 절제하고 통제하고 관리를 스스로 할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굳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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