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파티! 서울여행 #20
오랜만에 보미를 만났다.
그렇게 가자던 망원동 곱창전골을 먹을까 하다가
굽네 본사를 가자고했다.
굽네 고추바사삭 순살은 개맛있어.
집이 멀어져서 만나서 버스같이 타고
도착!
굽네본사는 세번째나 왔어
가끔 생각나는 고추바사삭 순살 치킨
겁나 안나와
사진을 찍고
겁나 맛있는 고바가 나왔오
허겁지겁 폭풍흡입했다.
보미도 순살은 처음먹어서
개맛있다고 했다.
뿌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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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염창역 근처에 맥주집을 갔다.
배부르니까 안주는 필요없어.
첫잔은 맛있는걸 먹어야지 하고
달서를 골랐는데
오렌지맛 맥주였음..달았음..
보미가 고른 맥주가 더 괜찮았다.
그렇게 오랜만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회포를 풀며 27살에 보는 마지막 만남이구나
싶어 아쉬웠다.
계속 계속 들이켰다..
여기에다가 나는 생맥주도 4잔 더 시켜먹었다..
그리고 차가 끊긴 우리는 방을 잡고
술파티를 하려고했다..
그런데 정말 너무 추웠다
둘다 추리닝 바람으로 서울나들이를 가더니..
이곳에서 술과 하룻밤을..
보미는 겁나 취해서 나때리고
난 막다가 보미얼굴에 상처를 냈다..
해코지 당한건 나인데..
그렇게 힘든 밤을 보냈다..
보미는 더 힘들었다..
두번이나 토를 하고왔다..
사운드가 다들려...ㅋㅋㅋㅋㅋ
괴로움 보미!
난 말짱!
그렇게 누워계시고 계속
나가자고 나가자고 재촉해도
느려터진 보미..
이런 보성녹차가 방에 있었다.
내스타일이야
겁나 키치해
그리고 노래를 부르던 망원동 곱창전골을 먹으러 가자고 헀다.
이동하는데 30분정도 걸렸다.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곱창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맛있게 먹었다.
보미 말로는 냄새도 안나고 맛있다고.
그리고 곱창이 진짜 많이 들어있었다.
망원동 청어람.
2호점이 맞은편에 있었다.
저녁에만 볶음밥이 가능해서 우리는 공기밥을 먹었다.
그리고 동묘로!
내가 그렇게 자주가는 동묘를 보미는 한번도 같이 가지않았다.
매번 혼자가다가 동묘와 한컷찍어 주었다.
룰루
씨씨티비1
씨씨티비2
너무너무 추워서 손시렸다.
그래도 초반에는 에너지 넘치게 구경했는데
점점 발이시렵고 힘들었다..
보미는 진작에 구경하는거 포기
그래도 처음와봐서 흥미로워는 했다.
그리고 풍물시장에서 산 털자켓?
도저히 개비싼데
눈에 아른거려서 그냥 사버렸다..
현타가 온다..
현타가 아직도 사라지지않는다..
그래도 샀으니까 내꼬
돌아가기전 사진.
보미랑 서울 나들이 알차게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졸리고 춥고 힘든 보미는
지하철에서 잠들었다.
앉아서 가서 다행이야..
2019년에 만나 즐거웠어 ><
2018/12/07 - [함께 놀자 ] - 란이랑 데이투 부천역 - 송잉#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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