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부자들 #23

책을 읽자 2018. 12. 24. 20:37

빌딩부자들


빌딩 부자들 - 성선화 / 다산북스


저자는 기자이다. 빌딩부자 50여명을 만나 인터뷰를 바탕으로 쓴책이다.

출판은 2011년도 지금으로부터 10년정도 전의 부동산시장의 이야기인 것이다.

아파트 갭투자는 가고 수익형 부동산 즉 월세를 받는 부동산의 시대가 왔다고 한다.

저자의 생각이 많이 개입되는데 저자본인이 직접 투자를 해본 경험도 없고

부자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분이 아니기에 책의 내용에 의아한 부분과

납득이 안가는 내용들이 많았다. 

과연 이부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그대로 실었을지도 의문이다.

자기마음대로 각색해서 쓰지는 않았을지.. 

그리고 너무 예전 부동산투자 내용이라서.. 아무튼 읽으면서 계속 의심했지만

빌딩투자자들의 경험담을 듣는다는 생각으로 쭉 읽어나갔다.



거의 예전 강남이 개발되기전과 97년도 IMF때 빌딩을 짓는다는..

지금과는 다른..(지금은 건물을 매입해서 리모델링한다.)

토지를 사서 처음부터 건축을 한다.


모텔투자, 고시원 원룸투자, 강남 빌딩 투자의 사례가 나오고 

빌딩부자들은 원래 금수저집안 아니면 자수성가형인데

자수성가는 레버리지를 일으키고 소비를 줄여 악착같이 모아 투자한 경우다.

금수저들은 불황이오면 버티기 어려우니 대출없이 본인 현금으로 빌딩을 매입하는 경우다.

사업가들은 본인 사옥을 목표로 빌딩을 건축하는 부류가 많았다.

대부분 경매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예전에는 지금보다 

겅매로 사면 훨씬 쌌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있다.


-꿈이 있느냐 없느냐는 2~5년 동안은 차이가 없다. 하지만 10년후 20년후에는 눈에 띄게 달라진다.



이말에 힘을 얻었다.

책에는 빌딩의 사진들이 나오는데 홍대에 건축상을 받은 건물주 이야기가 나오는데

지금은 건물주가 바뀐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홍대 상상마당 건물이었다.

미적인부분을 신경쓰다보니 실용적으로 공간 사용을 못해 아쉽다고했었다.

그냥 건물만 가지고있으면 좋을줄 알았는데 

빌딩주도 쉽지가 않은 것같다. 역시 세상에 쉬운 건 없어..


빌딩투자는 정말 잘하면 시세차익과 공실만 없으면 현금 흐름도 매우좋은데

정말..실패하면 답이 없는게 빌딩투자인거 같기도하다..

그래서 빌라,아파트,상가 이렇게 단계를 밟아 투자를 하라는 가보다.

부동산은 역시 발품파는 일이 가장 중요한듯하다.

묻지마 투자같은 바보같은짓은 하면 안된다.



마지막에 저자의 에필로그가 있는데 이부분은 저자가 인터뷰를 하면서 빌딩부자들을 만나고 

얻은 정보들로 절약도 해보고 저축도하고 투자도 시도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국 하지않는다.. 빌딩주들의 이야기를 잘전달한건 아닌 거같다.

본인이 투자하고 경험담을 쓴책들도 정말 많다.

하지만 약간 다 돈벌이용으로 쓰는 그지같은 책들도 많지만 

절실함과 독기가 느껴지는 책은 아니었다.

그래도 빌딩투자자들의 디테일한 경험담은 아니었지만

읽을만 했다. 추천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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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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