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 수업 - 한동일 / 흐름출판


라틴어? 라틴어를 배우려는 건 아닌데.. 중간에 읽다가 포기하고 싶기도 했어요. 라틴어.. 뭔지도 모르는데 어렵다.

최근에 어쩌다어른 을 보면서 강사분이 그러더군요. 공감가고 잘 읽히는 책은 나와 비슷한 문화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때문이라고. 그래서 이해되지않는 문화나 공감되지않는 책이나 문화가 배울게 많은 거라고. 이말을 되새기며 끝까지 읽어봅니다


- 지식, 즉 어떤것에 대해 아는 것 그자체가 학문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학문을 한다는 것은 나는것에 그치지않고 그앎의 창으로 인간과 삶을 바라보며 좀더 나은 관점과 대안을 제시해야합니다. 이점이 바로 "우리는 학교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생을 위해서 배운다"라는 말에 부합합니다. 

- 지금의 내모습이 나의 전부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아니가 적는 많든 각자 살아온 삶이 있고, 그과정에서 스스로 문제를 정립하고 해결해왔을 겁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틀이 논리이고 그것이 우리안에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그것을 아직 꺠닫지 못했을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안의 논리와 만나기위해 시간을 들여 성찰해야하며 그것을 바른 방향으로 정립시켜나가야합니다.


- 인간이라는 존재는 어떻게 보면 처음부터 갈등과 김장과 불안의 연속 가운데서 일상을 추구하게 되어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과정속에서 끊임없이 평안과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삶이기도 하고요. 결국 고통이 있다는 것은 내가 살아있음의 표시입니다. 산 사람, 살아있는 사람만이 고통을 느끼는데 이고통이 없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모순있는 소망이겠지요. 존재하기 피할수 없는 고통속에서 우리는 공부하고 일하며 살아갑니다.


- 도 우트 데스 = 네가 주니까 내가 준다. 이 단순해 보이는 믿음 없이는 개인과 사회, 국가와 국가는 존립할수없습니다.. 어쩌면 삶이란 자기자신의 자아실현만을 위해 매진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 준비속에서 좀더 오나성될수 있는것인비도 모릅니다. 그안에서 자아실현은 덤으로 따라오는 것이 아닐까요?


-나는 정작 사랑을 빼고 무엇을 남기려고 하는것일까?


- 사랑이 빠지면 그 무엇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질까?


- 나는 무엇을 남기려고 이렇게 하루를 아등바등 사는가?


- 어제의 자기자신으로 부터 나아가는것.


- 우리마음에는 철도의 선로와 같은 길이 놓여있어요. 우리가 타인을 통해 가지안의 약함을 확인할때마다 마음속의 선로는 제각기 다른방향으로 향하는것같아요. 어떤사람은 모든 잘못을 타인의 탓으로 돌리고, 어떤사람은 모두 자기탓이라고 생각해요.. 상처는 나의 약점이나 단점을 확인시켜주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더 잘 알게 되니까요. 마음의 분별, 마음의 선로전환기, 그것이 제대로 작동할때 우리는 무작정 상처 받았다고 말하지 않을겁니다. 


- 나는 매일매일 충분히 사랑하며 살고 있는가?


- 나는 남은 생 동안 간절하게 무엇을 하고 싶은가?


- 이 두가지를 하지 않고도 후회하지않을 수 있을까?


- 가장좋은 것은 기쁘고 행복한 그 순간에는 최대한 기뻐하고 행복을 누리되 , 그것이 지나갈때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겁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돌아와 웃을 수 있는 순간을 위해 지금을 살면 됩니다. 힘든 순간에는 절망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분노를 잠시 내일로 미뤄두는겁니다. 그순간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려 보는것이죠. 


'책을 읽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세상으로 출근한다 후기 #6  (0) 2018.06.15
딱 100일만 미쳐라 후기 #5  (0) 2018.06.10
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 후기 #4  (0) 2018.05.30
정해진 미래 후기 #2  (0) 2018.05.13
콘텐츠의 정석 후기 #1  (0) 2018.05.04

많은 분들께 꿀팁을 지금! 공유하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스
Posted by 이나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