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봤다
너는 여기에 없었다 #22
이나랑
2018. 10. 21. 21:51
너는 여기에 없었다 - 린램지
유년기 트라우마로 자살을 생각하는 살인청부업자 조는 늙은 노모와 산다.
상원의원의 딸 니나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소녀를 찾지만
무언가 잘못되었다.
조의 지인들과 어머니는 살해를 당한다.
삶을 접으려던 조는 소녀 니나를 찾으러 간다.
살아도 죽어도 아쉬울 것이 없어 보이는 조의 인생.
이것을 린램지는 단순한 이야기를 플래시백을 이용해
굉장히 스릴있게 찍었다.
영화는 충격적이다.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과거인지 현재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명동CGV에서 정성일 평론가와의 GV가 있었다.
씨네라이브러리는 처음 방문 했는데,
영화표를 보여주면 물품보관키를 준다.
영화가 끝나고 씨네라이브러리로 이동해서 씨네톡을 진행했다.
정성일 평론가는 교수님같고
우리들 관객들은 영화학도같았다.
수업시간 같은 씨네톡이었다.
배우 호아킨 피닉스의 몸과 얼굴표정이 인상깊다.
마지막 장면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정성일 평론가가 린램지 감독과 영화촬영 현장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영화 분석을 통해서 자세히 이해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좋은 영화를 스크린으로 만나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