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놀자

동묘시장과 풍물시장!#4

이나랑 2018. 9. 30. 22:29


2500원 멸치국수!! 종로김밥이다. 동묘앞3번출구에 있다. 

진짜 양많고 국물이 맛있다. 

정말 사람이 많은데 한십분 기다려서 먹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구경을 시작한다. 사람을 보러온건지 시장구경을 온건지 모르겠다.. 

평일에 가야겠다 이제. 



엄청나게 큰 멍멍이를 만났는데 사람을 좋아해서 밖으로 나와서 꼬리를 흔든다. 

조심스럽게 엉덩이를 만져봤다. 무서워.



매번 동묘시장만 갔는데, 미우새를 보고 풍물시장엣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조금만더 가면 신설동 풍물시장이 나오는데, 이곳은 젊은이들이 없다. 

꾕가리? 완전 오래된 골동품들이 진짜 많다. 아재스타일들!

한잔 막걸리집이 보였다. 사람들이 서서 엄청 드시는데 항아리에 있는 막걸리가 진짜 걸죽하고 맛있어 보여서 먹고 싶었는데 더 구경을 해야하기에 참았다. 오뎅도 잘불어있고, 멸치도 고추장에 찍어먹고 제육도 1인분에 천원 먹고 아이스 미숫가루도 마셨다. 배부르고 맛있었다. 



다시 동묘로 걸어가서 만리성에 갔다. 정말 싸다.

짜장면이 2500원 볶음밥+탕수육 세트가 5000원이다.

배가 너무 불러서 밥은 조금 남겼다.

오늘의 득템은 나이키 패딩이랑 아빠꺼 언더아머 운동화랑 

동생 줄 겨자색 가디건을 샀다.

점점 구제시장에서 특템하는 실력이 는다>< 또와야지또와야지

친구들이랑 오면 막걸리도 먹고 싸고 맛난데도 데려가고 싶당




배부르게 가는 길에 만난 자라. 물밖으로 나오려고 한다. 건강식품집에서 보았다..

어깨가 빠질것 같고 목이 마르고 정말 힘들었다.. 

수영해서 체력을 더길러서 구경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