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만두국 + 꿈 #276

이나랑 2020. 9. 23. 03:00



오늘의 점심 떡만두국 삼굡살 

배터지게 먹고 저녁엔 옆집 분식집에서 받은 참치김밥머거떠





오늘 꾼꿈이 계속 생각이나써


다같이 죽는 축제인데

2박3일 일정이야

매일 놀아 스트레스없이

왜냐면 어차피 이틀잇다가 다죽을꺼거든

그전에 파티를 즐기는 거야 

신청자들은 다들 버라이어티해 

자신들이 자살을 하는 이유를 즐겁게 떠들어

왜냐면 죽을꺼니까

더이상걱정이 아닌거야

이축제는 엄청 비싸 

다들 빚지고 이파티를 참석해

왜냐면 곧죽을꺼니까 상관이 없거든

나도 이파티를 갔는데 누구랑 같이갔는데 그게 누군지는 모르겠어

다들 엄청난 스트레스를 즐겁게 쏟아내 자랑하듯이

그것도 구체적으로 기억은 안나는데 

사랑하는사람의 죽음, 또는 돈때문에 빚진거

이런거였어


워터파크랑 놀이공원에서도 노는데

놀다가 그냥 놀이기구가 어딘가에 처박혀서 죽기도해

왜냐면 곧 죽을꺼니까

뭐든 상관이없어

안전관련그런거도 상관이없고

다들 행복해보여

그런데 그 축제에서 몇몇이 살고싶다고 

모임을 작당해 

이렇게 죽기는 시른사람이 몇몇이 모엿어 

첫째날 둘째날 

근데 몰래 모여야해 왜냐면 

다들 죽을꺼라서 관리자들의 감시가 엄청빡세거등 

즐거워보이지않으면 의심을 하거든

나는 죽기직전 3일째에 그모임에 참여해

갑자기 살고싶어졌대 내가

근데 다같이 밤이오면 모여서 해를 보면서 

죽어 행복한얼굴로 

여기에는 연예인이랑 영화배우도 많아

다들 죽고싶나바

그래서 팬사인회도하고 그래

가족이 다같이 온사람도있고

잘죽기위해 매니저들이 연예인들을 도와줘


잘죽는건뭐지

아무튼 그렇게 몰래 안죽고 빠져나가려고하는데

허허벌판이라서 시골 막 그런 곳이야 차도 다 관리자들이 

없애버리거든

그래서 어쩃든 죽는거야 이축제를 신청한사람들은

마지막날에 살고싶은사람들은 

살지못해서 좌절하면서 죽어 

행복하게죽는사람이랑 

살고싶은데 살방법이 없어 고민하다가 죽는사람들이 보여

나는 갑자기 거기서 그것들을 바라보는사람이 되었어

그러다가 꿈에서 깻어